RULERS
왕
남쪽 역사의 전체 왕 명단이 아닙니다. 고을 이야기와 이어지는 이름만 골랐습니다. 부모와 왕위가 어떻게 갈리는지는 가족관계도에 그렸습니다. 사도세자와 이순신은 왕이 아니므로 표시를 달리했습니다. 명장과 독립운동가는 나라를 지킨 사람들에 따로 두었습니다. 전설은 전설이라고 적습니다.
백제
한성에서 커졌다가 공주·부여로 내려간 나라입니다. 왕은 많고, 여기서는 길목의 세 사람만 골랐습니다.
신라
수도는 내내 경주입니다. 영역을 넓힌 왕, 여왕, 백제를 무너뜨린 왕을 골랐습니다.
King Jinheung · 역사
진흥왕
신라 진흥왕 · 재위 540–576년
신라가 경주를 넘어 한강과 동해 북쪽까지 영역을 넓힌 왕입니다. 화랑을 정비했다는 기록도 이 재위에 있습니다.
Queen Seondeok · 전설과 역사가 섞임
선덕여왕
신라 선덕여왕 · 재위 632–647년
신라 최초의 여왕입니다. 재위 자체는 역사이고, 예언 일화의 상당수는 후대 이야기입니다.
King Munmu · 역사
문무왕
신라 문무왕 · 재위 661–681년
백제와 고구려가 무너진 뒤, 당나라와 싸워 한강 이남을 다진 왕입니다. 삼국통일의 교과서는 이 재위를 가리킵니다.
가야
하나의 왕조가 아닙니다. 김해 금관가야의 건국 전승만 대표로 적습니다.
고려
수도 개경은 이 지도 북쪽 밖입니다. 나라를 연 왕, 제도를 바꾼 왕, 원과 맞선 왕만 골랐습니다.
조선
한양이 도읍입니다. 전체 27명의 왕이 아니라, 길을 잡는 이름만 적습니다. 사도세자는 왕이 아닙니다.
Taejo Yi Seong-gye · 역사
태조 이성계
조선 태조 · 재위 1392–1398년
고려를 닫고 조선을 연 사람입니다. 1394년 한양을 도읍으로 정합니다. 본관은 전주입니다.
King Sejong · 역사
세종
조선 세종 · 재위 1418–1450년
훈민정음을 만든 왕입니다. 그때의 이름은 한글이 아니라 훈민정음입니다. 과학과 집현전도 이 재위에 있습니다.
Yeonsangun · 역사
연산군
조선 연산군 · 재위 1494–1506년
두 차례 큰 사화 끝에 중종반정으로 쫓겨난 왕입니다. 광대 이야기는 영화의 창작입니다.
Gwanghaegun · 역사
광해군
조선 광해군 · 재위 1608–1623년
임진왜란의 세자로 분조를 이끌었고, 왕위에 오른 뒤에는 명과 후금 사이에서 줄을 타다 인조반정으로 쫓겨났습니다.
King Yeongjo · 역사
영조
조선 영조 · 재위 1724–1776년
매우 오래 왕위에 있던 사람입니다. 탕평으로 당파를 누르려 했고, 1762년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서 죽게 했습니다.
Crown Prince Sado · 왕이 아님
사도세자
이선, 뒤의 장헌세자 · 1735–1762년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입니다. 왕이 되지 못했고, 1762년 뒤주 안에서 죽었습니다.
King Jeongjo · 역사
정조
조선 정조 · 재위 1776–1800년
사도세자의 아들입니다. 규장각과 장용영으로 왕권을 다졌고, 수원 화성을 쌓아 아버지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왕이 아닌 사람
전쟁 이야기를 왕만으로 끝내면 바다가 빠집니다. 이순신만 따로 둡니다.
관련 영화
아래 작품은 극입니다. 분위기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되고, 사실 관계의 교과서는 아닙니다. 불법 영상 링크는 없습니다.
「사도」
The Throne · 2015 · 영화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그 아들 정조로 이어지는 궁중의 그늘을 한 편으로 만날 때 가장 많이 찾는 영화입니다.
1762년 영조가 세자를 뒤주에 가두게 하고, 세자가 그 안에서 죽은 일은 기록된 사건입니다. 왜 그렇게까지 갔는지 — 병인지, 당파인지 — 는 영화가 고른 해석입니다. 부자의 대화는 회의록이 아닙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Masquerade · 2012 · 영화
광해군이라는 이름과, 임진왜란 뒤의 궁궐을 처음 상상할 때 자주 거론됩니다. 왕과 꼭 닮은 사람이 보름을 대신한다는 설정이 극의 뼈대입니다.
광해군이 1608년부터 1623년까지 왕이었고, 인조반정으로 쫓겨난 일은 역사입니다. 대역이 보름 동안 정치를 바꿨다는 줄거리는 창작입니다. 그런 일이 실록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랏말싸미」
The King's Letters · 2019 · 영화
훈민정음이 어떤 문제 — 말은 있는데 적는 글자가 자기 말에 안 맞는다 — 에서 시작됐는지 보고 싶을 때 고릅니다. 영어 제목은 The King's Letters입니다.
세종 혼자 글을 만들었다는 실록의 큰 줄과, 승려 신미가 창제의 중심에 있었다는 설을 영화가 뒤쪽에 무게를 둡니다. 신미 설은 연구자 일부의 다른 설이지 교과서의 통설이 아닙니다. 궁궐 대화와 갈등은 극본입니다.
「명량」
The Admiral: Roaring Currents · 2014 · 영화
1597년 명량, 적은 수의 판옥선으로 좁은 물목을 막은 싸움을 크게 보고 싶을 때 고릅니다. 이순신이 파직되었다가 돌아온 직후의 일입니다.
조선 배가 열두 척가량이라는 큰 줄은 난중일기와 장계의 기록과 맞습니다. 일본 배의 정확한 척수와, 배 위에서 누가 누구와 맞붙었는지는 영화의 스펙터클입니다. 대사는 사료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닙니다.
「황산벌」
Once Upon a Time in a Battlefield · 2003 · 영화
660년 황산벌, 백제의 계백과 신라의 김유신이 맞선 싸움을 코미디로 만나 본 사람이 많습니다. 진지한 사극이 아니라 말놀이에 가깝습니다.
황산벌 전투와 계백, 그리고 그해 백제가 멸망한 일은 역사입니다. 장소는 오늘의 충남 논산 일대로 봅니다. 영화의 사투리 대결과 개인 일화는 창작입니다. 오천 명의 결사대는 삼국사기가 전하는 숫자이지,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그 기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