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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야기Korea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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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CHEONG

충청도

忠清 · Chungcheong

백제가 한강에서 밀려나 웅진과 사비에 도읍한 땅입니다. 도의 이름은 충주와 청주에서 왔습니다.

이 땅의 역사

충청도는 한강과 금강 사이, 서해로 열린 가운데 땅입니다. 오늘의 충북·충남과 대전·세종을 한 도로 모아 읽습니다. 조선의 충청도가 그렇게 한 덩어리였기 때문입니다.

백제의 후반이 이 땅에 있습니다. 475년 한성을 잃은 백제는 웅진, 오늘의 공주로 도읍을 옮깁니다. 538년에는 사비, 오늘의 부여로 다시 옮기고 나라 이름을 남부여라 합니다. 660년 멸망도 이 권역의 싸움과 맞닿아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충청은 한양과 호남을 잇는 길이었습니다. 대전이나 세종시처럼 큰 현대 도시는, 그때는 도읍이 아니었습니다. 그 구분을 글에서 분명히 적습니다.

이름의 유래

충청은 충주의 충과 청주의 청을 딴 이름입니다.

통설

고려가 이 일대를 한 도로 묶으면서 두 고을의 머리글자를 붙였습니다. 충주는 옛 국원으로도 불리는 교통의 고을이고, 청주는 옛 상당입니다. 글자 뜻인 ‘충성’과 ‘맑음’은 한자를 보고 나중에 읽은 풀이입니다.

다른 설

도의 이름이 어떤 왕의 칭송에서 바로 나왔다는 식의 이야기는 통설이 아닙니다. 머리글자 방식이 다른 남쪽 도와 같습니다.

땅의 결

금강이 내륙에서 서해로 빠지며 나루와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바다 쪽은 갯벌과 포구, 내륙은 차령과 소백산맥으로 경기·경상과 경계를 나눕니다.

백제 수도의 기억과, 조선의 평범한 목(牧)·군(郡)이 같은 땅에 겹쳐 있습니다. 공주·부여를 보면 전자가, 대전·세종을 보면 후자와 그 이후가 보입니다.

주요 도시

같은 도의 다른 고을

대전

대전(大田)은 한밭, 곧 큰 밭이라는 말의 한자 표기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회덕과 진잠 사이의 마을에 가까웠고, 도읍이 아니었습니다. 경부선 철도가 놓인 뒤 20세기에 커진 도시입니다.

세종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에 출범한 행정중심복합도시입니다. 이름은 조선의 세종을 빌렸고, 옛 고을 이름은 연기(燕岐)입니다. 세종대왕이 여기 도읍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충주·청주

두 고을이 도 이름의 재료입니다. 충주는 남한강 물길의 안쪽 고을로, 삼국이 가운데 땅을 다툴 때 이름이 바뀌어 온 자리입니다. 청주는 그 남쪽의 오래된 읍입니다.

길목의 사건

웅진 천도,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백제의 한성을 치고 개로왕이 죽습니다. 백제는 금강 안의 웅진, 오늘의 공주로 수도를 옮깁니다. 남쪽 백제의 역사가 여기서 다시 시작됩니다.

황산벌, 660년

사비의 백제와 신라·당 연합이 맞붙습니다. 계백이 오늘의 논산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막았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습니다. 그해 백제는 멸망합니다. 영화 「황산벌」은 이 싸움을 코미디로 다시 만든 작품입니다.

문화 메모

공주와 부여의 무덤과 절터는 한양의 궁궐보다 이릅니다. 백제 금동 향로 같은 유물은 사비 시대의 공예가 섬세했다는 물증입니다. 유물의 주인을 전설 속 왕과 함부로 일치시키지는 않습니다.

충청 사투리는 영화가 자주 놀리지만, 그 말투가 곧 역사 기록은 아닙니다. 「황산벌」의 말싸움은 극입니다.

아래 작품은 극입니다. 분위기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되고, 사실 관계의 교과서는 아닙니다. 불법 영상 링크는 없습니다.

  • 「황산벌」

    Once Upon a Time in a Battlefield · 2003 · 영화

    660년 황산벌, 백제의 계백과 신라의 김유신이 맞선 싸움을 코미디로 만나 본 사람이 많습니다. 진지한 사극이 아니라 말놀이에 가깝습니다.

    황산벌 전투와 계백, 그리고 그해 백제가 멸망한 일은 역사입니다. 장소는 오늘의 충남 논산 일대로 봅니다. 영화의 사투리 대결과 개인 일화는 창작입니다. 오천 명의 결사대는 삼국사기가 전하는 숫자이지,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그 기록은 아닙니다.

    김유신의자왕충청도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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