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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야기Korea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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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GYEONGGUNG

창경궁

昌慶宮 · 수강궁 · 이궁 · 대비의 궁으로 시작

1483년 창건 · 성종

성종이 세 대비를 모시려 수강궁 터에 지은 궁입니다. 창덕궁과 붙어 동궐입니다. 사도세자가 죽은 곳이고, 일제 때는 창경원이라는 동물원·식물원이 되었습니다.

이름의 유래

창(昌)은 성하다, 경(慶)은 경사입니다. 경사가 성하라는 이름입니다.

통설

대비를 모시는 궁에 붙인 이름입니다. 수강궁의 수강은 오래 편안하라는 뜻으로, 상왕 태종의 거처 이름이었습니다. 1483년에 궁의 격과 이름이 바뀝니다.

언제, 누가, 왜

1418년, 세종이 왕위를 이은 해에 상왕 태종의 거처로 수강궁을 짓습니다. 성종은 1483년 그 터를 크게 고쳐 창경궁으로 삼습니다. 세조의 비 정희왕후, 추존 덕종의 비 소혜왕후, 예종의 비 안순왕후를 모시기 위해서입니다. 완공을 1484년으로 적는 안내도 있습니다.

다른 궁의 정전은 남쪽을 보는데 창경궁은 동쪽을 봅니다. 붙은 창덕궁과 좁은 언덕 때문입니다. 정문 홍화문에서 법전까지 문도 두 겹입니다. 도성의 동소문도 한동안 홍화문이라 불려, 1511년 그 성문 이름을 혜화문으로 바꿉니다. 궁의 홍화문과 다른 문입니다.

누가 머물렀나

대비와 왕비

경춘전은 대비와 왕비가 머문 침전입니다. 인수대비가 처음 살았고, 인현왕후와 혜경궁 홍씨도 여기 머물렀다고 궁궐 안내는 적습니다. 인현왕후의 가족관계도 칸은 이 사이트에 없습니다.

영조, 사도세자, 정조

사도세자는 1735년 집복헌에서 태어납니다. 1762년 윤5월, 영조가 문정전 앞뜰의 뒤주에 세자를 가두게 했고, 세자는 여드레 만에 죽습니다. 그 무렵 문정전은 정성왕후의 신주를 모신 휘령전으로 쓰였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선인문 안 동궁이라는 안내도 있어, 마당의 위치를 건물 하나로만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궁궐 안내는 문정전을 그 사건으로 적습니다.

정조는 경춘전에서 태어나 영춘헌에서 살다가 1800년 그 건물에서 병으로 죽습니다. 마흔아홉입니다. 독살되었다는 말은 확인된 사실이 아닙니다. 죽은 곳은 수원이 아닙니다.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

숙종 때 법궁은 불탄 경복궁이 아니라 동궐이었습니다. 왕비 인현왕후는 1689년에 폐위되었다가 1694년에 돌아왔고, 1701년에 병으로 죽습니다. 희빈 장씨는 그 사이 왕비가 되었다가 다시 희빈이 되었고, 경종의 어머니입니다. 인현왕후가 죽은 해에 사사됩니다.

통명전 섬돌 아래에 저주의 물건을 묻었다는 이야기는 당시 옥사와 후대 야사가 전합니다. 그 물건을 사실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폐위와 사사, 그리고 그 일이 동궐에서 벌어졌다는 점만 적습니다.

주요 사건

임진왜란과 광해군의 중건

1592년에 탑니다. 1616년 광해군 때 중건합니다. 명정전은 그때 다시 지은 정전이라, 서울 궁궐 정전 가운데 뼈대가 가장 이릅니다.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1623년 인조반정으로 동궁과 내전 일부가 탑니다. 1624년 이괄의 난으로 통명전과 양화당이 다시 타고, 1633년에 중건됩니다.

창경원

1909년 동물원과 식물원을 들이고, 1911년 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내립니다.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궁을 놀이터로 낮춘 일입니다. 1983년 이름을 창경궁으로 되돌리고, 동물은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옮깁니다. 문정전 일원은 1986년에 다시 세웁니다.

꼭 볼 건물

명정전

Myeongjeongjeon

정전입니다. 밝을 명, 정사 정입니다. 동쪽을 봅니다. 1616년 중건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과거와 잔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문정전

Munjeongjeon

편전입니다. 사도세자 사건이 난 곳으로 궁궐 안내가 적습니다. 일제 때 헐렸다가 1986년에 문정문과 함께 다시 세웠습니다. 지금 건물은 그 복원입니다.

환경전 · 경춘전 · 영춘헌 · 집복헌

환경전은 왕의 침전으로 쓰였고, 사도세자가 대리청정을 맡은 자리로도 전합니다. 중종 때 의녀 장금이 대비전과 중궁전에서 진료한 일이 실록에 있고, 궁 안내는 환경전을 그 자리로 적습니다. 경춘전은 정조가 태어난 곳, 영춘헌은 정조가 죽은 곳, 집복헌은 사도세자와 순조가 태어난 곳입니다.

통명전

Tongmyeongjeon

왕비 영역의 으뜸 건물입니다. 희빈 장씨 이야기가 붙는 곳이지만, 저주의 물건은 위와 같이 확정하지 않습니다.

대온실

Grand Greenhouse

1909년 창경원을 만들며 세운 유리 온실입니다. 프랑스 회사가 지었습니다. 일제가 세운 동물원 시설은 대부분 없앴지만, 이 온실은 한국에서 이른 서양식 온실이라 남겨 등록문화재가 되었습니다. 궁의 조선 건물이 아닙니다.

훼손과 복원

창경원 시절에 궁의 마당이 동물 우리와 길로 바뀌었습니다. 1983년 이후 이름을 찾고 전각을 되돌리는 복원이 이어졌습니다. 춘당지 앞의 넓은 연못은 왕이 농사짓던 내농포 자리에 일제가 판 못입니다. 뒤쪽 작은 연못이 조선의 춘당지에 가깝습니다.

관람

홍화문이 정문입니다. 명정전이 동쪽을 본다는 것만 기억해도, 다른 궁과 헷갈리지 않습니다.

영조사도세자정조가족관계도의 성종가족관계도의 숙종가족관계도의 희빈 장씨창덕궁수원 화성한양 · 서울궁궐 연표서울 시내 탐험에서 보기 (창경궁)

아래 작품은 극입니다. 분위기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되고, 사실 관계의 교과서는 아닙니다. 불법 영상 링크는 없습니다.

  • 「사도」

    The Throne · 2015 · 영화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그 아들 정조로 이어지는 궁중의 그늘을 한 편으로 만날 때 가장 많이 찾는 영화입니다.

    1762년 영조가 세자를 뒤주에 가두게 하고, 세자가 그 안에서 죽은 일은 기록된 사건입니다. 왜 그렇게까지 갔는지 — 병인지, 당파인지 — 는 영화가 고른 해석입니다. 부자의 대화는 회의록이 아닙니다.

    영조사도세자정조수원창경궁

  • 「대장금」

    Jewel in the Palace · 2003 · 드라마

    중종 시대 궁중의 의녀를 처음 상상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드라마입니다. 이야기의 궁은 임진왜란 이전에 법궁이던 경복궁이고, 창경궁 환경전도 장금의 진료와 이어 읽습니다.

    장금이라는 의녀가 중종 때 실록에 나오고, 대비전과 중궁전에서 진료해 상을 받은 일은 기록입니다. 궁중 음식과 경쟁, 사랑의 줄거리는 드라마입니다. 화면의 전각은 세트인 부분이 큽니다. 경복궁을 그 화면 그대로 기억하면 안 됩니다.

    경복궁창경궁 · 환경전가족관계도의 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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